중국 현지 유심이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네이버나 유튜브, 카톡등이 안된다고 하여 어떤 것을 가지고 가야하나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와이파이 도시락을 선택하여 갔습니다. 내가 예약했던 상품의 사용방법, 현지에서는 괜찮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.(여행기간:24.4.20.-4.25)
1.와이파이 도시락 예약
- 와이파이 도시락 사이트 접속(회원가입 후 선택)
- 상품소개-요금정보에서 방문국가 선택 후 우측 이용가능상품에서 원하는 상품 선택
- 중국Premium 1.5G용/1일 와이파이 도시락 선택(5박6일인 경우 6개를 선택)
2.인천공항 수령처
- 중국인 경우 제1여객터미널(T1) 3층 5번 출국장 좌측(L카운터 부근 국민은행 옆)
- 예약할 때 등록한 전화번호만 알려주면 바로 수령가능
3.사용방법
-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부팅 후 사용
- 중국 상공이라도 비행기내에서는 접속이 안되고 착륙 후 접속 가능
- 와이파이 도시락 가방 안에 있는 메뉴얼 보고 사용
- 1일 얼마 사용하였는지 데이타 사용 메뉴에서 확인 가능(위 사진 참고)
- 데이터는 날짜 기준으로 밤 24시에 초기화(우리나라시간으로)되는데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느리므로 중국시가기준으로 23시에 초기화됨
4.사용후기
- 와이파이 도시락이 잘 안된다는 글을 봤는데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오래전에 일본 갔을때 저렴하게 써 봤는데 별 이상 없이 잘 써서 선택을 하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습니다.
- 중국 상공을 지나고 도착할 때 쯤 미리 와이파이 연결한다고 켜서 연결하려고 하니까 검색 자체가 안 되서 재부팅하고 초기화 하고 별 짓을 다해도 연결이 안되었습니다. ‘망했다. 아무리 패키지 여행이지만 중국돈 환전도 알리페이나 네이버 페이를 사용하려고 얼마 안했는데..’ 페이를 사용하려면 인터넷이 되어야 되는데 아예 연결이 안되어 멘붕 이였습니다.
- ‘중국 땅 밟고 다시 연결해 봐야겠다’ 라는 생각을 하고 착륙하고 나서 연결하니 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. 여행 초짜라 첫 날 부터 여러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 비행기도 못 타고 돌아올 뻔했고, 참 이번 여행은 파란만장 했었습니다.
- 여행중에 인터넷 속도는 특별하게 느리지도 않고 5G처럼 빠르지도 않았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고 양가계 천연장성쪽에 갔을 때 먹통이 잠시 되었지만 금방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.
- 아침에 완충하고 저녁 숙소에 도착하면 잔량이 40%정도 남았으므로 중간에 별도로 충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.
- 와이파이 도시락은 데이터만 사용 가능하므로 한국에서 전화를 걸거나 하는 경우가 필요한 경우 로밍을 해 가야 됩니다.
5.로밍과 와이파이 도시락
- 로밍이 좋다. 도시락이 안 좋다. 이런 이야기가 많기는 한데 사용해보니 복불복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여행하는 일행 중에 로밍을 해 온 분이 있었는데 로밍이 안되어 데이터를 아예 사용을 못 한 분이 있었습니다. 연세가 60 후반이였는데 폰 설정에 문제가 있었는지, 다른 문제가 있어서 작동이 안됐는지는 모르지만 로밍이나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안되는 사람도 있고 잘되는사람도 있고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장가계 산꼭대기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터진 것을 경험하고 왔습니다.